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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남은(시군)

[지금 경남은(시군)]【백두현 고성군수 인터뷰】 남부내륙KTX 고성애(愛) 빠지다

 

경남공감은 연간 기획 남부내륙고속철도를 달린다에 맞춰 KTX 예상 노선의 시군 단체장을 차례로 만나고 있다. 5월은 백두현 고성군수(사진) 편이다.

 

 

남부내륙KTX 고성애() 빠지다

Q. 남부내륙고속철도가 가져올 고성군의 변화는?

A. 무엇보다 군민의 삶이 질이 높아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지난 3월 서울시는 고성군과 우호교류협약을 맺으면서 도농상생 협력을 약속했다. 수도권에 농수산물 유통, 스포츠 전지훈련 유치, 엑스포 등의 수도권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에 새바람을 기대한다.

 

Q. KTX 개통과 연계한 고성군의 마중물 사업은?

A. 역사는 통영과의 경계선도 무방하다. 역세권 개발에는 역시 군민과 의논하겠다. 버스노선 등 교통체계 개선과 동해면 선박수리·개조 단지와 자란만 해양치유단지 조성 등 매력 있는 인프라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공룡엑스포를 3년마다 여는 것으로 문서화했고 제정구 의원 기념관사업은 세계적 건축가 승효상 씨에게 밑그림을 의뢰 했다.

 

Q. 2019년 고성군은 어떻게 달라지나?

A. 올해 군비 5000만 원을 지원해 고성 강병원에 산부인과를 개설했다. 이웃 시군 주민들도 이용하고 있다.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보건소 의약품은 모두 정품으로 바꿨고 보훈가족에게 사망수당 50만 원도 신설했다. 인공관절수술 지원 대상도 10배로 늘렸다. 잔디구장 교체를 위해 소비자 중심의 여론을 모으고 있다. 진로체험이 가능한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앞두고 있다. 교육과 문화예술, 민원분야에 전문관제도를 도입해 군정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5월 고성 아이언맨 대회 등 세계적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Q. 고성군의 인구 증가 대책은?

A. 한마디로 18세까지 미래세대 모두에게 수당을 지급한다. 전국 처음이다. 아동수당은 7세로 끝이 난다. 13세부터 지급하려던 청소년 수당을 8세부터로 조정했다. 초등생 5만 원, 중학생 7만 원, 고교생 10만 원씩 지급하는 고성군만의 획기적인 특화사업이다. 교복지원만으로 학생 160명이 모이는 것에 힘을 얻어 추진하게 됐다. 300명을 수용하는 청소년유스텔을 남포항에 짓는 것도 아이낳기 좋은 고성을 위한 통 큰 사업이다. 작은 영화관 개관, 귀농귀촌학교 개설, 다자녀 체험놀이 지원 사업 등도 가족 친화 분위기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관련기사 38)

최석철 편집장 사진 손용희(고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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