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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소리

[도민의 소리]태양과 하늘

우리 뜰에

태양 한 조각

화살촉보다 날카롭고

투명해

하늘한 깃털

남극 바닷물보다

맑아

나는 너는

그걸 주워 먹는다

눈이 보석이다

보석은 돌의 파편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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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꾸는 꿈은

태양이고 하늘이다

 

 

표세명(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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