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의 친구들
이소영 │ 어크로스
위대한 화가와 그 주변 인물의 아름답고 다정한, 혹은 치명적인 관계를 살피며 미술을 새롭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흥미로운 미술 교양서다. 고흐와 고갱,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수학 선생 등 의외의 조합을 발견하게 된다. 캔버스 너머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이 더해진 이야기들이 명화를 바라보는 한층 깊은 시선을 갖게 해 준다. 335쪽.
<자료 제공: 교보문고 창원점>
새 마음으로
이슬아 │ 헤엄
밀레니얼 세대의 아이콘, 이슬아 작가가 평범한 이웃 어른을 만나 나눈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집이다. 청소 노동자, 농부, 인쇄소 노동자, 옷 수선집 사장 등 오랫동안 한 가지 일을 해온 어른들과의 문답이 묵직한 깨달음을 발견하게 한다. 정성스럽게 묻고 듣고 기록한 이야기가 타인을 마주할 때 필요한 자세를 생각하게 한다. 286쪽.
<자료 제공: 진주문고>
심판의 날 1, 2
이인규 │ 전망
광활한 지리산을 배경으로 부당한 국가권력의 행사와 서민 대상 범죄, 이단 종교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산청 문인협회 시인들의 지리산을 소재로 쓴 시(時) 16편을 작품에 녹아내어 소설의 완성도와 문학성을 높였다. 추운 겨울 서스펜스, 미스터리, 추리소설을 찾고 있다면 이인규 작가의 이 소설을 추천한다. 400쪽, 392쪽.
<자료 제공: 거제 책방익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