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해 9월 도지사 관사를 개방하며 도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왔다. 사계절을 한 바퀴 돌아 다시 가을, 개방 첫돌을 맞는 도지사 관사 문턱에는 걸림이 없다. 도민의 품에서 함께한 1년의 기록들은 새로운 미래를 그려갈 초석으로 굳건히 다져졌다.
1년간 9만여 명이 다녀가며 우리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그곳! Happy Birthday!!
글 김미영
도민 품으로 돌아온 가로수길 ‘그 집’, 9만여 명 다녀가
지난해 9월 개방 후 1년 간 도지사 관사·도민의 집은 다양한 전시·공연·행사·체험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 가로수길 담장 주변으로 울려 퍼지는 기분 좋은 음악 소리와 웅성거림은 행인의 발길을 붙잡으며, 가로수길의 또 하나의 핫플로 자리매김했다.
단순한 휴식과 산책 공간에 머물지 않고, 문화와 예술의 향기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에 성공하며 개방 후 관람객 9만 259명(7월 말 기준)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