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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헛제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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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헛제사밥

주요내용

넉넉한 남강의 물줄기가 도시를 감싸는 곳, 진주! 이곳에는 논개의 충절이 담긴 촉석루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축제로 자리 잡은 남강유등축제, 그리고 신라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진주 소싸움까지.유서 깊은 관광지가 돋보이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여기에 선비들의 풍류와 해학이 엿보이는 헛제사밥 한 상이면 진주의 명물을 모두 만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먹을 것이 귀했던 시절, 혼자 쌀밥을 먹기 부끄러웠던 선비들은 슬쩍 가짜 제사를 지내고 야식을 먹었는데, 그것이 헛제사밥의 시작이었습니다.

시작은 가짜 제사였지만, 상에 오르는 음식은 진짜 제사처럼 정성이 가득 배어있는데요. 마른 문어와 새우 등 각종 해산물과 죽순, 버섯, 두부를 넉넉하게 넣은 탕국은 제사 음식의 기본이고요. 손이 많이 가는 전요리도 척척! 제철 생선과 돼지고기까지 쪄내면 산해진미 부럽지 않은 푸짐하고 넉넉한 한 상, 헛제삿밥이 완성됩니다.

헛제사밥은 옛날 먹을 것이 귀했던 시절, 유생들이 밤에 공부하다 가짜 제사를 지내고 나눠먹던 음식입니다. 진주에 오시면 풍성한 헛제사밥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제삿밥의 핵심, 일곱가지 나물 찬부터, 각종 건어물이 듬뿍 들어간 탕국, 돔, 조기 같은 찐생선도 빼놓을 수 없고요. 육전, 서대전, 연근전 등 다양한 전 요리에 돼지편육, 시루떡, 다양한 과일까지. 여기에, 꼬들하게 말린 전요리와 생선을 넣고 매콤하게 끓여낸 후렴전탕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남강의 넉넉하고 풍요로운 덕이 느껴지는 진주의 명물, 헛제사밥. 출출함을 채워주던 그 때를 넘어, 이제는 전통 밥상의 대표주자가 됐는데요. 선비들의 해학이 느껴지는 헛제사밥 한 그릇으로, 뼈대 있는 음식의 진수를 맛보세요.

옛날에는 제사 때만 먹을 수 있었던 제사밥을 요즘은 생각만 나면 먹을 수 있으니까 아주 좋죠! 헛제사밥 드시러 진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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