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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특집·기획]40주년 맞은 ‘경남 도민의 날!’

 

 

1014일이 무슨 날인지 아는가? 바로 경남 도민의 날이다40주년을 맞아 다시 시작한 경남 도민의 날은 도민이 하나 되어 새로운 경남으로 도약하기 위한 상징적인 날이기도 하다도민의 화합을 꿈꾸며 찬란했던 경남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재지정된 경남 도민의 날을 소개한다.

배해귀 사진 경남도

 

 

경남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 도민의 날

경남 도민의 날이 부활했다. 1993년 폐지 이후 30년 만이다경남 도민의 날은 진주 도정시대(1896), 부산 도정시대(1925)를 청산하고 198371일 창원 도정시대를 열면서 처음으로 지정됐다. 1014일은 창원 도정시대가 열린 1년 전인 1982년 마산시(현 창원시)에서 제63회 전국체전이 열린 날이다. 당시 전국체전은 지금과 달리 아주 큰 행사로 체육계에서도 중요한 행사로 여겼다. 경남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전국체전을 계기로 경남인의 저력을 보여준 자랑스러운 날이기도 하다. 경남도는 이를 기념해 전국체전 개최 이듬해인 1983922경상남도 도민의 날 조례를 제정해 1014일을 경남 도민의 날로 지정했다. 그러나 같은 해 아웅산 테러 사건(10.9)이 발발하면서 첫 기념식이 취소됐고, 이후 1993년 조례 폐지로 도민의 날 자체가 중단됐다. 이를 민선 8기 도정에서 되살려 이어가기로 한 것이다.

 


도민의 날, 기념행사 열려 
경남도는 지난 1014일 경남도청 광장 특설무대에서 ‘40주년 경남 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도지사와 시장·군수, 국회의원, 도의원 등을 비롯해 도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의 주역이었던 경남이 이제 우주항공과 원전, 방위산업 등을 원동력으로 삼아 새로운 경남으로 도약해나가고 도민의 자긍심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식전 사물놀이 공연으로 한층 분위기가 무르익어 갈 때 새로운 시작, 경남 도민의 날손카드를 흔들고 있는 도민 이충현 씨를 만났다. “도민의 날이 다시 제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행사장을 찾았어요. 우리 가족 3명 모두 경남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요. 평소 도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기회가 없었어요. 제가 젊었을 때 경남은 고도성장하고 참 활기찬 곳이었죠. 그래서 다시금 그 영광이 재현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도청을 찾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기념식은 도민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주제영상이 상영되고 도민의 날 선포, 기념사, 도민이 참여하는 희망을 담은 메시지와 경남인의 기상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 기획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도지사는 도민의 날은 경남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경남인으로서 정체성을 가지고 화합하는 날이라며 특히 우주항공분야 협력을 위해 미국 나사를 방문한 것을 언급하여 경남은 세계에서 인정받는 원전과 방산의 중심이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우주강국 도약과 우주경제비전 실현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다음은 경남 도민의 날 주요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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