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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특집·기획]투자하기 좋은 경남, 민선 8기 투자유치 실적 굿 굿~!

투자하기 좋은 경남을 표방하며 전방위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경남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경남도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가 출범하자마자 세아항공방산소재 등 8개사가 참여하는 3135억 원의 투자협약을 끌어낸 것을 시작으로 쉬지 않고 발로 뛰는 투자유치 활동을 하고 있다경남도의 투자유치 실적을 정리했다.

 박정희



9월 말 현재 투자유치 실적 총 121059억 원

지금까지의 투자유치 실적을 살펴보면, 민선 8기 출범(22.7.1) 이후부터 올해 930일까지 총 199개 기업, 121059억 원을 투자유치 했다. 이는 민선 7기가 같은 기간(18.7.1~19.9.30)에 낸 실적(61541억 원)1.9배 규모로, 거의 2배에 달한다. 고용인원은 총 35134명으로, 민선 78425명에 비해 4배나 증가했다.

특히 민선 8기 들어 쿠쿠전자(), 케이테크() 등 제조업 분야의 건실한 기업들과 투자협약을 이끌어 낸 점이 주목할 만하다.

종합 가전 브랜드 기업인 쿠쿠전자()는 투자협약을 통해 가산일반산업단지에 700억 원을 투자해 24835(7525) 규모의 생활가전제품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35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방산 분야 유망 강소기업인 케이테크()는 총기류 제조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 진주 정촌면 일원에 800억 원을 투자하고 400명의 신규직원을 고용하기로 했다. 


 

대규모 투자설명회 =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



 

민선 8기 경남이 이같이 좋은 투자유치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배경에는 대규모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해왔다는 점이 한몫한다. 경남도는 연 1회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어왔으나, 민선 8기 들어 연 2회로 확대해 전략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실질적인 투자유치 효과를 높이고 있다. 10월 말 현재까지 총 세 차례의 대규모 투자유치설명회가 열렸다.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설명회에서는 9개 사, 투자금액 15703억 원, 신규고용 2873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5월 영남권 기업 CEO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에서 열린 영남권 투자유치 로드쇼에서는 15개사와 투자협약을 맺고 22337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올렸다. 2055명이 신규 고용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투자유치 설명회에서는 300여 명의 기업인 및 유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총 11개사와 6371억 원 규모의 투자실적을 냈다. 최근 3년 간 경남도와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 중 신규고용 창출, 투자이행률이 높은 투자우수기업 10개사에는 표창장을 수여, 기업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속적인 투자활동을 장려했다.

 

서북부권역 대규모 투자유치(1643억 원)로 경남지역 균형 발전 견인

지난 9월엔 경남의 균형있는 발전을 견인할 대규모 투자협약도 성사시켰다.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 전통 식품제조업 삼양식품(), 신재생에너지산업 분야 HSR() 등 미래 지속 가능한 산업의 3개 기업이 총 1643억 원을 투자하고, 55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실적을 올렸다. 특히 ()엘앤에프의 하동군 투자는 경남 서북부권역에 이루어지는 대규모 투자로, 경남의 균형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해안을 중심으로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기

올해 1월에는 실내·외 복합형 루미나 시설인 라이팅 아일랜드를 세계 최초로 구축하는 민간 1호 관광산업 분야 투자협약을 맺어 남해안을 관광산업 선도 중점 기지로 발돋움하는 데 힘을 실었다. 남선개발()1023억 원을 투자해 연중 365일 개장이 가능한 실내 루미나 시설과 야간 개장 위주의 체류형 관광시설로 개발할 계획이며, 캐나다에 본사를 둔 모멘트팩토리와 기술제휴를 통한 이번 개발로 1100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5월에는 호텔신라() ()해훈과 남해 창선 관광숙박시설 개발사업추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총사업비 2300억 원 규모인 남해 창선 관광숙박시설 개발사업으로 창선면 서대리 일원 29140부지에 오는 2026년까지 호텔콘도미니엄 403실과 수영장 등 부대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KOTRA, 글로벌 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해외 투자유치도 적극 추진

해외투자유치 실적도 매우 좋은 편이다. 중국, 일본, 프랑스, 미국 등 현지에서 적극적으로홍보 활동을 벌이면서 우주항공과 제조·관광 분야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다.

 

지난 6월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대표단이 프랑스 파리에서 파리 에어쇼 연계 투자유치활동을 벌인 것이 대표적이다. 이곳에서 경남대표단은 이탈리아 기업 2개사 (ITR인더스트리즈, ITR포징)와 투자협약을 맺었다. 불도저 궤도형 바퀴를 제조하는 ITR인더스트리즈는 사천 축동구호농공단지(26246)200억 원을 투자(30명 채용)하기로 했고, 건설중장비 금속단조 제품을 생산하는 ITR포징은 같은 단지(16760)100억 원을 투자하고 20명을 고용키로 했다.

 

제조·관광 분야 해외 투자유치 성과도 돋보인다. 지난 1011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한 경남대표단은 수출지원과 함께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으며, 미국 대표 자동차부품 업체 보그워너 그룹의 창녕 공장 증설투자 협약을 이끌어냈다. 향후 보그워너는 창녕 공장에 426억 원을 들여 증설투자를 하고, 31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미래 선도할 산업환경 조성에도 전력 투자유치

경남도는 미래를 선도하는 산업환경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셰플러코리아의 투자협약을 들 수 있다. 셰플러코리아는 지난 3, 창원공장의 전동화 핵심부품과 고정밀베어링 공급기지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내년까지 약 500억 원을 투자해 E-Mobility 시스템과 고정밀베어링에 대한 전동화 설비 구축과 함께 약 13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급속한 증가가 예상되는 데이터센터 투자유치를 위한 발걸음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 서울에서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와 합동으로 수도권 소재 데이터센터 투자 관심 기업 70여 개사, 170여 명을 초청해 경남지역 데이터센터 입지 설명회를 열었다. 정부의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에 부응하고, 인공지능(AI), 인터넷 자원 공유(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보급 확대 등 4차 산업혁명과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였다. 머지않아 가시적인 투자유치 성과가 예상된다.

 

 

 

 

       대규모 투자유치, 이래서 가능했다~!      

경남도가 이뤄낸 투자유치 실적은 다른 지자체에 비해 돋보인다. 비결이 뭘까. 

투자유치단은 성과를 낸 동력으로 4지를 꼽았다.

 

1. 파격적 인센티브 발굴로 기업의 장기투자 유인 기반 마련

도는 지난 3월 말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따라 인센티브제도를 개편하고, 도내 기업의 재(확대)투자 환경을 구축했다. 기존에는 대규모 투자기업에 대해 100억 원 지원하던 것을 과감하게 200억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100% 늘렸다.

기업투자촉진지구에 대한 지원도 최대 100억 원으로 확대했다. 부지매입비 무이자 융자지원을 최대 100억 원으로 늘리고, 문화·관광 등 서비스 분야 지원도 신설했다.

 

2. 투자유치자문위원과 연계, 효율적인 기업유치 활동 전개

지난해 8경상남도 투자유치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가 구성됐다. 자문위는 도지사 직속 자문기구로 기업·투자 관련 기관 전문가 등 19명의 역량 있는 위원으로 구성됐다.

자문위는 투자 수요기업을 연계하고, 한화그룹, 롯데지주 등 7회에 걸쳐 대기업 투자자 대상 홍보활동(IR)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왔다.

 

3. 기업 투자유치, 도정 최대 과제로 역점 추진

도는 코로나19가 완화되는 시기에 주목했다. 외국인투자와 국내복귀기업, 그리고 도 주력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가 활성화되도록 선제적이면서도 집중적인 홍보 활동을 했고 상당부분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글로벌 추세에 맞춰 KOTRA, 글로벌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해외 투자유치에도 적극 나섰고, 해외 18개 기업의 39092억 원의 투자 성과를 이끌어냈다.

 

4.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의 투자유치 업무 기능 추가 경남투자청 본격 운영

경남투자청 신설은 민선 8기 경남도지사의 1호 공약이었다. 투자유치 전담조직을 운영해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였다. 이후 도는 ()경상남도 투자경제진흥원을 투자유치 기능 중심으로 재편하고 부설기관으로 경남투자청을 설립했다.

현재 312명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는 경남투자청은 국내외 기업 시장분석, 네트워킹 강화를 통한 전방위적 투자유치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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