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청년이 일하기 좋은 경남형 청년친화기업을 홍보하기 위해 ‘경남형 청년친화기업 홍보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이 일하기 좋은 알짜 기업을 탐방해 다양한 청년고용정책과 복지혜택 등을 담은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홍보 서포터즈와 함께 청년친화기업인 ㈜삼양옵틱스를 방문했다.

글 배해귀  사진 유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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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알짜기업을 홍보 서포터즈가 소개합니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오래 일할 수 있는 기업을 찾았어요. 제가 공부한 내용과 부합하는 회사,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회사로요. 그래서 광학 업계에서 유명한 삼양옵틱스에 입사하게 되어 만족도가 높아요. 무엇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하며 일하는 방식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카메라렌즈 전문기업 ㈜삼양옵틱스에서 근무하는 청년사원의 인터뷰를 진지하게 촬영하고 있는 신지원 서포터즈. 이어 정고은 서포터즈는 근무환경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워라벨은 어떤가요? 성과급과 인센티브는 어떻게 지급되나요?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등 취업준비생들이 궁금해 할 내용들을 묻는다. 인터뷰가 마무리 되자 이어 카메라렌즈 외부를 측정하는 3차원 측정기가 있는 연구실로 발길을 옮겼다.

“회사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렌즈에요. 이곳에서는 렌즈 외부를 정교하게 측정하고 분석하죠.” 청년 직원이 측정을 시작하자 서포터즈들은 하나라도 놓칠세라 부지런히 자리를 옮겨가며 촬영에 집중한다. 이어 사내 휴게실과 식당도 빠짐없이 카메라에 담는다.

홍보 서포터즈 10명 선발, 

청년친화기업 방문 홍보활동

경남도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지난 8월 경남형 청년친화기업 홍보 서포터즈 10명을 선발했다.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들로 구성된 이들은 약 3개월 동안 청년친화기업을 방문해 다양한 청년고용정책과 복지혜택, 재직자 인터뷰 등을 담은 영상 및 카드뉴스 등을 제작·홍보한다. 활동이 끝난 후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상금도 지원될 예정이다.

서포터즈가 촬영한 홍보영상과 카드뉴스는 경남투자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블로그(https://blog.naver.com/2021gnyf)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년친화기업, 아직도 모른다고요?

경남도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지난 2021년부터 청년들이 희망하는 근로조건인 일생활균형·임금·고용안정·다양한 복지혜택 등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을 ‘경남형 청년친화기업’으로 선정·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에게는 우수 중소기업에서 일할 기회를, 중소기업에게는 청년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경남형 청년친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근무환경 개선 지원과 육아휴직 대체 인건비 지원, 추가 고용장려금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되고 청년 노동자는 주거 안정 지원 혜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