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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남은(도정)

[지금 경남은(도정)]앞으로 동부경남 ‘확’ 달라진다

14조 8400억 원 투입해 교통 인프라 확충…발전 선도할 15대 프로젝트도 추진

 

 

 

상대적으로 정체성이 약했던 동부경남 지역이 앞으로 달라질 전망이다. 실제로 김해, 밀양, 양산 등 동부경남 지역은 경남도 인구의 30%100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부산·울산과 같은 대도시와 인접해 있어 상대적으로 경남의 정체성이 약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지난 5월 동부경남 지역 찾아가는 도민회의에서 나온 도민 의견을 바탕으로 김해, 밀양, 양산 3개 시와 함께 머리를 맞댄 끝에 동부경남 접근성 개선 계획과 동부경남 발전 선도 15대 프로젝트 등 동부경남 발전 계획을 마련했다.

지난달 7일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동부경남 발전 계획을 발표한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도는 경남도 전 권역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며, 이번 동부경남 발전 계획은 이 일환이라고 말했다.

 

자는 2가지다. 교통망 개선과 지역 발전을 선도할 특색에 맞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먼저 국비를 포함한 148400여억 원을 투입해 철도망과 도로망을 획기적으로 개선, 동부경남의 교통 인프라를 확충한다

김해에서 양산을 거쳐 울산까지 연결되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와 올해 5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착공을 서두르고, 양산 도시철도의 2025년 개통에도 힘을 보탠다. 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된 김해~밀양 고속도로를 창원까지 연장하고, 지역 내 장기간 추진되고 있는 국지도 60호선 한림~생림, 국지도 69호선 대동~매리 구간 등 대형 도로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부경남 발전을 선도할 김해시 선도 프로젝트는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문화콘텐츠산업 집중 육성을 위한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조성 수소특화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인 액화수소 클러스터조성 등이다.

밀양시 선도 프로젝트는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2단계 사업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핵심 전략인 기회발전특구 선정과 연계해 추진 나노소재·제품 안전성 평가 지원센터 구축 스마트팜 혁신밸리 진입교량 건설 등이다.

양산시 선도 프로젝트로는 양산 부산대 유휴부지를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 상북~웅상 간 도로(지방도1028) 국도 승격 등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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