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내용

왕사란 임금의 스승으로서 임금의 학문이나 인품의 지도는물론 국가를 통치하는데 요긴한 정책이나 전략 등 모든 면에 있어서 왕을 도우고 지도하는 직책을 맡은 분을 칭합니다. 

조선 태조는 새로운 국가를 건설함에 있어서 무학 대사를 왕사로 삼았고, 고려태조 왕건(王建)은 후삼국을 재통일 하기 위해서 향토 출신의 희랑 대사를 왕사로 초빙하였습니다.

- 희랑대사는 주상면 성기 마을 출신입니다. 혹은 희동(희동)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희랑대사를 기리는 뜻으로 불리우는 이름입니다.
- 속성은 주씨(朱氏) 혹은 유씨(兪氏)라고 하며 15세에 불문에 들어가서 고려 4대 광종 18년(967)에 입적했습니다.
- 희랑대사는 고려 태조 왕건을 도와서 후삼국을 다시 통일하는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 후삼국을 통일하여 천하가 태평해지자 대사는 해인사 희랑대에서 수도를 하며 대중 교화에 힘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