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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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군

    이지활

    역사인물

    • 위치
    • 문의처
  • 주요내용

    선생은 조선 단종 세조 때의 문신이었습니다.

    선생은 14세 때 사마시(司馬試)에 급제하여 18세에 추천에 의하여 운봉 현감에 임명되었는데, 단종께서 세조에게 왕위를 찬탈당하고 난 후, 곧 벼슬을 그만 두고, 가조 박유산에 들어가서 망월정(望月亭)을 세우고, 조석으로 참배하면서 망월정시를 짓고, 또 박유(朴儒)를 제사하는 제문을 지었습니다. 
    그리하여 평생을 폐인같이 세상을 등지고,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충절을 지켰으며 사후에는 이조 판서가 주증되고 여러 서원에서 제향되고 있습니다.
     

    선생의 망월정시

    밤마다 사모하여 밤이 깊었네 동쪽하늘의 반달은 두 고을을 비추니 이 때의 원한을 누가 이해하랴?
    외로이 산정(山 亭)에 기대니 흐르는 눈물을 막을 수 없고나!
     

    - 위 시는 선생께서 망월정을 의지하여 평생을 폐인 같이 생활하면서, 영월에서 비참하게 죽음을 당한 단종 임금을 애절하게 그리면서 지은 시입니다. 고은문집(孤隱文集)이 전하고 있습니다. 고은이란 선생의 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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