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기술사업소

경남도, 배합사료 사용 극대화를 위해 민․관․학 협력

- 지난 26일,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와 공동 간담회 개최

- 어업인 현장 의견수렴 및 합리적 지원 방안 등 모색

경남도수산기술사업소는 26일 사업소 대회의실에서 ‘양식장 배합사료 사용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와 공동으로 양식장 배합사료의 합리적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학계, 어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그동안 해양수산부는 배합사료에 대한 어업인 거부감 해소와 정책방향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배합사료 시범사업과 융자사업 등을 실시하여 왔다.

그러나 일부품종을 제외하고 배합사료 사용어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향후 생사료 사용으로 야기되는 문제점 해결과 안전안 먹거리, 식품의 안정성 확보차원에서 배합사료 사용은 불가피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사업소는 배합사료 사용과 지원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하고, 민․관․학간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하였다.

이날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김윤근 의원은 배합사료의 질적문제와 가격문제로 아직 배합사료 의무화의 장기적 검토 필요성과 연구 내실화를 강조하고 생사료 공급 문제 등도 함께 지적하였다.

진익학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업인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배합사료 정책의 필요성을, 해양수산부 담당사무관은 배합사료 확대 정책의 필요성과 향후 계획 등을, 통영시 어류양식협의 김윤수 회장 및 참석 어업인들은 배합사료 정책은 공감하나 배합사료의 질적 문제와 가격 등의 해결 선행과 지원방법 개선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정운현 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장은 “간담회 개최 결과를 해양수산부에 건의하고 향후에도 어업인 등 현장에서 해결하기 곤란한 문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어업인 애로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