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기술사업소

경남도, 미래 수산인력 양성 위한 수산업경영인 모집

- 도 수산기술사업소, 오는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신청서류 접수

경남도는 미래의 유능한 수산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수산업경영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들을 발굴하여 사업기반을 조성하고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자립경영을 촉진시키기 위한 것이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한 달간 계속되며,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 및 거주지 수산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수산업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 전업경영인, 선도우수경영인의 3단계로 구분된다. 이 중 어업인후계자는 어업을 경영한지 10년 미만으로 만18세 이상 50세 미만인 사람, 전업경영인은 55세 이하로 어업면허(허가·신고)를 받아 해당분야 어업인후계자로 선정 후 3년 이상 경영한 사람이 신청 가능하다. 선도우수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5년 또는 전업경영인 선정 후 3년 이상 경과한 수산신지식인으로 일정한 자격 요건(교육이수 등)을 갖추어야 한다.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영어기반 조성자금(연리 2%,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을 선정 단계별에 따라 어업인 후계자는 1억 원, 전업경영인은 2억 원, 선도우수 경영인은 최대 3억 원까지 전(前) 단계 대출 받은 금액을 뺀 금액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 사업은 어선건조와 구입, 어선개량과 보수, 양식장 신축과 시설 개·보수, 수산물의 저장과 가공시설 설치 등으로 영어기반의 조성에만 사용할 수 있다.

수산업경영인의 선정은 오는 3월 중순 이후 전문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확정된다. 선정된 수산업경영인은 사업자금 지원 뿐 아니라, 수산업의 정예인력 육성을 위한 주기적인 교육과 신속한 정보제공, 사업 참여 우선 선발 등의 기회를 갖게 된다.

정운현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장은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은 기술교육, 어업정보 제공 등을 통해 유능한 전문어업인을 육성하고 경영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수산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어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