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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내량 돌미역 풍성한 자태 드러내

  • 조회 : 753
  • 등록일 : 16.05.26

견내량 돌미역 풍성한 자태 드러내 1 번째 이미지



견내량 돌미역 풍성한 자태 드러내 2 번째 이미지




견내량 돌미역 풍성한 자태 드러내


- 경남도수산기술사업소 견내량 돌미역 군락지 자원회복으로 농사 풍년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소장 정운현)에서는 금년도 견내량 돌미역의 생산이 풍년이며, 전년대비 약 3배 이상 훌쩍 넘는 90톤 이상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금 견내량 앞바다에서는 임금님 진상품으로 유명한 자연산 돌미역의 채취선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들은 옛 선조들이 쓰던 방식 그대로 긴 나무 막대기를 바다 깊숙이 꽂아 저층에 자라난 돌미역을 돌려 감는 방식으로 채취하고 있다. 이러한 장관은 매년 5월이 되면 이곳 견내량에서 볼 수 있으며, 바다에 비치는 햇살과 어울려 마치 베네치아의 곤돌라 사공 모습과도 흡사하다.


   


견내량은 통영시 용남면과 거제시 사등면 사이에 위치한 해협으로, 폭이 좁은 탓에 물살이 빠르고, 수심이 얕아 물속까지 햇빛 투과량이 많은 지리적 여건으로 다른 지역 미역에 비해 조직이 치밀하여 뜨거운 물에도 잘 풀리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최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과거 지역 주민의 주 소득원이었던 견내량 돌미역은 최근 들어 그 생산량이 극감하기 시작했고, 지역 주민들의 자원회복에 대한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에서는 견내량 돌미역의 지속적인 생산 기반 확보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돌미역의 씨앗 이식 및 암반 갯닦기 등 자원회복과 복원화 사업에 노력해 왔다.


   


그 결과, 2010년 전무했던 돌미역 생산량은 2012년부터 점차 그 생산량이 회복되기 시작하였으며, 올해에는 지난해와 비교하여 3배 이상의 생산량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판매가격 또한 시중 미역보다 3배 이상 고가로 거래되어 1단(3.5kg) 가격이 200,000원 이상을 상회할 것으로 보여 어업인들의 큰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산기술사업소 관계자는 “견내량 돌미역은 도톰한 식감으로 시중 미역에서는 맛 볼 수 없는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앞으로도 우수한 형질의 돌미역 씨앗을 계속적으로 이식 관리하여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는 물로 최고의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아울러 조선업 불황을 대신할 수산업 발전의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진첨부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수산기술사업소 거제사무소 박정희주무관(055-254-366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견내량 돌미역 풍성한 자태 드러내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견내량 돌미역 풍성한 자태 드러내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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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 수산안전기술원 수산관리과  
  • 연락처 : 055-254-3511

최종수정일 : 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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