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기술사업소

경남도수산기술사업소(마산사무소)-잠도어촌계 업무협약 체결

- 진해만 서식 자연산 키조개 치패 이식양식 공동 연구사업 추진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마산사무소)와 잠도어촌계는 25일 오전 12시 창원시 진해구 잠도 어촌계회관에서 "진해만 키조개 양식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 연구어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체결로 수산기술사업소(마산사무소)와 잠도어촌계는 진해만에 서식하는 자연산 어린 키조개의 이식을 통한 양식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3년동안 함께 연구어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연구어업 추진을 위하여 잠도어촌계에서는 연구에 필요한 어장을 제공하고 어장에 설치되는 시설물과 양식되는 키조개의 도난방지를 위한 어장관리를 전담하기로 하였고, 수산기술사업소(마산사무소)에서는 연구어업 추진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부담하고 어장청소와 종패살포, 해양환경 및 성장도 조사를 포함한 실질적인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연구어업은 해양수산부의 어업인 개발과제로 선정되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실시하게 되며, 진해만에 서식하는 자연산 키조개의 종패 이식을 통한 단위면적당 적정 양식가능 마리수 산출과, 양식 가능성 확인 및 경제성을 분석하게 된다.

정운현 경남도수산기술사업소장은 “현재 지역별로 분포하는 수산자원을 활용한 어업현장 실용화 연구과제 5건을 발굴하여 각 사무소별로 추진 중에 있으며, 어업인의 소득과 직결될 수 있도록 경남의 기술보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