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성

김응서(金應瑞)

김응서는 용강 사람이다. 임진왜란 때 29세의 나이로 종군하여 평양서쪽을 방위하였다. 평안도방위사가 된후 다시 경상부병사가 되었다. 그러나 그는 정유재란 때 이중간첩 요시라의 거짓말에 속아 조선 조정에 헛정보를 전했다. 조정이 이순신을 체포하여 원균을 패사케 하고 조선 수군이 전멸당하는데 관계가 있다하여 백의종군하였다.

광해군 11년(1618) 도원수 강홍립을 딸 부원수로서 만주에 출병하여 누루하치에게 항복한 후 정보를 전달하다 탄로나 살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