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각 시군별로 간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시·군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거제시 외도

외도 사진

지중해의 어느 해변 마을을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인 풍경과 계절마다 피어나는 색색깔의 꽃들로 뒤덮여
발을 딛는 순간 절로 감탄사가 터져 나오는 섬, 외도.
거제도 본섬과의 거리는 4km 정도로 멀지 않은데다 온난한 기후와 풍부한 수량과 강우량 덕분에
우리나라 육지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난대성, 열대성 식물이 자라기 쉬운 환경이다.
맑고 푸른 바다, 해금강의 아름다운 풍경, 날씨가 좋은 날엔 대마도까지 볼 수 있다는
탁 트인 전망 등 아름다운 섬의 조건을 모두 갖춘 곳이다.
말 그대로 ‘환상의 섬’으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외도의 현재 모습은 한 부부의 손끝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1969년 이창호, 최호숙 부부가 외도를 매입해 섬 전체를 남쪽 바다와 어우러지는 식물원으로 꾸몄고
1995년 <외도자연농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원해
2년 만에 연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2002년 일본에 한류 드라마 열풍을 몰고 왔던 드라마 <겨울연가>의 마지막회 촬영지이자
여러 TV 광고에서 선을 보이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알려지기 시작한 덕분이다.

외도 사진
외도 사진

2005년 <외도보타니아>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문을 연 뒤에도
꾸준한 거제, 혹은 섬 여행지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보타니아란 보타닉(식물)과 유토피아(낙원)의 합성어로,
희귀 아열대 식물 740여 종이 1년 내내 꽃을 피우는 이곳이야말로 진정한 자연 속 낙원이 아닌가 한다.

안타깝게도 지난 2016년 태풍 차바로 인해 피해를 입기도 했지만
복구 작업이 끝나고 재개장해 여전히 많은 관광객들이 매일 외도를 찾고 있다.

꼭 기상악화 상황이 아니더라도 바람이 세게 부는 날에는 여객선 운항이 중지되므로
여행 계획을 세웠다면 일기예보와 함께 외도 보타니아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는
유람선 운항 정보를 확인하면된다.

외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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