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장군의 호국정신이 서려있는 역사의 현장 속으로 여행을 떠나자!
- 이순신 장군의 관련 유물과 문화재를 통해 임진왜란과 해전의 역사를 알아보는 곳입니다.
백자철화귀선문호
- 지정번호 -
- 지정일 -
- 시대 조선(朝鮮)
- 규모/양식 입지름 : 9.5 cm / 몸통지름 : 20 cm / 바닥지름 : 9.7 cm / 높이 : 17 cm
- 소재지 경남 진해시 앵곡동
- 소유자 해군사관학교박물관
백자는 순백색의 태토(胎土)에 무색투명한 유약(釉藥)을 발라 번조(燔造)한 자기를 말한다. 백자의 색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는 철분이며, 좋은 백자를 만들려면 철분 등과 같은 불순물이 없는 태토와 유약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철분이 전혀 없는 원료란 거의 없으며, 대개 미량의 철분이 들어 있으므로 시대와 지방, 가마에 따라 각기 독특한 백자가 생산된다. 미량의 철분은 태토와 유약안에서 가마 안의 분위기에 따라 갈색 내지는 황색 또는 회청색 내지는 청색을 머금게 된다.
이 도자기는 백색의 태토가 철분으로 인하여 번조과정에서 갈색으로 변하였고, 백색의 유약이 두텁게 입혀졌다. 그러나 유약은 균일하게 입혀지지 않았다. 몸통 부위에는 거북선 문양이 철화(鐵畵)로 시문되어 있다.
매우 안정되고 잘 생긴 형태의 백자 단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