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이순신

사적 제155호. 1706년(숙종 32) 지방 유생들이 조정에 건의하여 세웠으며 이듬해 사액(賜額) ‘顯忠祠’를 받았다. 1865년(고종 2) 대원군(大院君)의 서원 철폐령에 의해 일시 철폐되었고, 국권피탈 이후에는 일제의 탄압으로 20여년 간 향불이 끊겼다. 1932년 동아일보사가 주최가 되어 전국민의 성금을 모아 현충사를 보수하고 다시 영정을 모셨고, 62년에는 유물전시관이 건립되었다. 또한 66년에는 현충사의 경역을 확대, 성역화하였는데, 67년에 준공하여 경내에 본전(本殿) ·고택(古宅) ·정문(旌門) ·유물전시관 ·활터 등이 마련되었다. 69년에는 현충사 관리사무소를 설치하고 관리와 제전에 관한 사항을 관장하도록 하였다. ① 유물전시관:총 150평. 화강암 건물로 유물 ·유적의 사진, 거북선 모형, 《난중일기(亂中日記)》 서간첩(書簡帖) 및 《임진장초(壬辰狀草)》, 장검(長劍), 무과급제 교지, 사부유서(賜符諭書), 증시교지(贈諡敎旨), 옥로(玉鷺), 도배(桃盃), 요대(腰帶) 등과 각종 무기가 보존되어 있다. ② 충무문(忠武門):현충사의 정문. ③ 홍살문:현충사 입구에 세운 문으로서 홍문이라고도 한다. ④ 충의문:이순신의 영정을 모신 곳으로 현충사 본전으로 인도하는 문. ⑤ 본전:총 62평. 이순신의 영정을 모신 사당으로 한국식 청기와 철근 콘크리트 건물. ⑥ 고택:이순신이 유년기 ·소년기 ·청년기를 보낸 집. 앞에 충무정(忠武井)이 있다. ⑦ 연지(蓮池):현충사 경내에 새로 만들어 놓은 연못이다. 현충사 유물전시관에는 기념품 판매대가 있어 난중일기를 한글로 번역한 "이순신의 일기"등 이충무공 관련 서적과 만화를 비롯해 각종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휴게시설로는 주차장 여러곳에 등나무로 그늘을 만들고 의자를 마련하여 쉬어가도록 하고 있으며, 주차장 주변에는 잔디밭이 있어 자유롭게 들어가 휴식을 취하도록 개방하고 있습니다. 다만, 준비해온 식사를 하는 경우 허용된 장소에서 도시락 등을 드시고, 불을 사용하는 등 인화물질을 사용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또한 주차장안에는 식당이 두군데 잇는데, 양식 음적점으로는 노드메기식당(041-545-0410)이 있고,한식음식점으로 휴게소 식당(041-544-5888)이 있어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토록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장난감이나 간편한 먹거리를 파는 간이매점이 주차장에 있으며,음료자동 판매기가 주차장지역과 현충사 경내에 설치가 되어 커피와 캔음료를 마시도록 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시설로 시내버스가 천안역을 거쳐 온양온천역을 경유해 현충사 주차장(종점)까지 다니기 때문에 이용하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