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지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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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장군의 호국정신이 서려있는 역사의 현장 속으로 여행을 떠나자!
  • 임진왜란 관련 행사나 승첩지 등 여러분의 역사의 현장체험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고하도 이충무공 기념비(高下島 李忠武公 記念碑) 1 고하도 이충무공 기념비(高下島 李忠武公 記念碑) 2 고하도 이충무공 기념비(高下島 李忠武公 記念碑) 3

고하도 이충무공 기념비(高下島 李忠武公 記念碑)

  • 지정번호 도지정 유형문화재 제39호
  • 주소 목포시 달동 산 230 번지 
  • 전화번호
  • 홈페이지 목포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1597년 충무공 이순신(1545~1598)이 고하도에 진성을 축성하고 군사를 주둔하였던 터에 1722년(경종2)에 세운 비이다. 1722년 통제사로 부임한 오중주와 이순신의 5대손 이봉상이 옛터에 비를 세웠다. 비명은 「유명조선국고삼도통제사증좌의정충무이공고하도유허기사비」이며, 남구만(1629~1711)이 비문을 지었고, 조태구(1660~1723)가 글씨를 썼으며, 이광좌(1674~1740)가 비문을 새겼다. 비문은 17행 48자이다. 주된 내용은 정유란때 이순신이 군사주둔처로 고하도를 설정하게 된 과정, 진이 1647년(인조 25)에 당곶진(현 목포시 이로동 하당)으로 옮겨감에 따라 이충무공의 유허가 소실됨을 안타깝게 여기던 오중주통제사가 유허비 건립을 주도한 내용, 전쟁시 군량미의 중요성, 후임 통제사로 하여금 고하도진터임을 알도록 하기위해 비석을 세우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뒷면에는 「숭정기원후구십오녀임인팔월」로 건립연대가 새겨 있다. 몸둘레의 높이는 227cm, 너비는 112cm이며 재질은 화강암이다. 당초문이 새겨진 네모꼴의 이수와 별다른 조식이 없는 좌대를 갖추었다. 비는 모충각 안에 있고 42개의 현판이 걸려있다. 이 비는 일제강점기에 야산에 버려져 있었던 것을 광복이 되면서 현 위치에 세웠다. 1949년 비각을 건립하였고 1963년 중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