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브리핑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신종우입니다.

2021년 2월 2일(화) 경상남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어제(2.1.) 오후 5시 대비

신규 확진자 9명(경남 1979~1987번)이 발생했습니다.

해외입국 1명을 제외한 8명이 지역감염으로

6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2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입니다.

* 격리 중 양성판정 : 3명

지역별로는 거제 4, 김해 2, 밀양 2, 창녕 1명입니다.

* 확진일 기준 : 2월 1일 3명(경남 1979~1981번), 2일 6명(경남 1982~1987번)

* ’21년 2월 17명(지역 15, 해외 2)

먼저, 거제 확진자 4명(경남 1981, 1983, 1984, 1987번)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경남 1981, 1983, 1984번은 ‘거제 해수보양온천’ 관련 확진자입니다.

이로써, ‘거제 해수보양온천’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78명입니다.

* 경남 1981번 : 경남 1972번 지인

* 경남 1983번 : 경남 1774번 가족

* 경남 1984번 : 격리 해제전 검사, 경남 1833번 지인

경남 1987번은 직장동료가 확진자의 접촉자로 검사받아

함께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직장동료는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김해 확진자 2명(경남 1979, 1980번)입니다.

경남 1979번은 해외입국자로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1980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 경남 1980번 : 경남 1970번 지인

밀양 확진자 경남 1985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986번은 본인이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되었습니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입니다.

* 경남 1985번 : 경남 1966번 접촉

창녕 확진자 경남 1982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경남 1982번 : 격리중 증상발현, 경남 1953, 1954번 가족

2월 2일(화) 오후 1시 기준,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168명이고,

퇴원 1,808명, 사망 8명, 누적 확진자는 총 1,984명입니다.

최근 1주간 도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현황입니다.

최근 1주간(1.24.~1.30.)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15.4명으로

4주차(1.17.~1.23.)에 이어 계속해서 10명대를 유지하였습니다.

이는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신 도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최근 1주간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는,

광주 TCS학교 및 회사 관련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양산이,

26명으로 24.1%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거제 23명(21.3%), 진주 21명(19.4%),

창원 16명(14.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확진자 한 명이 주위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4주차(0.85)보다 다소 증가하여

5주차에는 0.91로 나타났습니다.

무증상자 감염자수 5주차 비율(38.9%)은

4주차(37.0%) 보다 1.9%p 증가하였습니다.

감염 재생산지수와 무증상자 감염자 수가 증가한 것은

지역 내 숨은 감염자로 인한 잠재적 지역 전파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내 가족과 주위 이웃의 전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증상이라도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아주시고,

또한, 필수 경제활동 외 사람들과 접촉하는 활동을 최소화 해주시고,

대화시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족 간 전파 감염자수 5주차 비율(25.0%)은

4주차(21.0%)에 비해 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격리중 확진자 비율은 4주차 15.2%에 비해

5주차에는 10.7%p 증가한 25.9%였습니다.

가족 간 전파 감염자와 격리중 확진자 비율이 증가하여

지난주에 이어 가족간 감염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정 내 주기적인 환기를 부탁드리며, 손이 자주 닿는 전화기, 리모콘과

손잡이 등을 수시로 소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족 중 코로나 의심증상을 발견하시면

조기에 검사를 받아주시고,

검사 결과가 나올 때 까지는 다른 동거 가족과는

거리두기를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민 여러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방침에도

설 연휴가 다가올수록 전국민의 이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재확산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설 연휴를 맞아 떨어져 사는 가족들이 한곳에 모여

직접 접촉하여 대화를 나누는 것보다

가족의 안전을 위해 전화 등을 통해 안부를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것은

가족 지인 간 모임을 통한 일상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규모와 상관없이 최대한 모임을 자제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