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다”

- 27일, 서부청사 개청 축하, 서부권 일자리 창출 세미나 열려

- 최구식 서부부지사 토론참석, 서부대개발 위해 일자리 창출 노력

“서부경남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는 서부청사 개청의 첫 번째 과제로 서부대개발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최구식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서부권 일자리 창출 세미나에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경남도는 27일 오후 3시부터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최구식 서부부지사, 김상대 경상대 경제학과 교수(좌장), 성낙주 서부대개발 자문위원장,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박사, 정인철 진주일자리 희망센터 이사장, 취업에 관심이 많은 과기대 학생, 취업준비생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서부경남 일자리 창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세미나는 서부대개발에 대한 범도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부경남 일자리 창출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하여 경상남도, 진주일자리희망센터, 한국노동연구원 등이 공동 주최하고 서부대개발 교수자문위원회가 주관하여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1부가 시작되었고, 이규용 박사(한국노동연구원)의 『서부경남 일자리 현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책』, 김상대 경상대 경영학과 교수의 『진주지역의 일자리 현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책』 등 주제 발표(2부) 순으로 진행 되었다

특히, 3부 토론회에는 최구식 서부부지사와 정인철 진주일자리희망센터 이사장이 토론자로 나와 서부권 일자리 창출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 나갔다.

최 부지사는 토론에서 “최고의 복지정책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기조 아래 서부경남 청년과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도정 역량을 총 집중하겠다. 서부청사 개청과 서부대개발의 주요 사업들은 서부권 일자리 창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며 서부경남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서부청사의 제1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박사는 주제발표에서 서부경남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노동시장 이행단계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청년층들의 중소기업 유인을 위한 취업촉진 방안 추진, 대학 미진학자나 청년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 강화, 서부경남 지역고용전략 등 일자리 대책을 제시했다.

토론회 좌장으로 주제발표를 한 김상대 경상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창업과 중소기업을 통해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야 하며 특히 지식 서비스 산업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블루오션임을 강조하며 소프트웨어, 의료, 관광, 교육, 금융 등 각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2015년 경남 일자리 대책을 통해 경남형 기업트랙 추진을 통해 도․기업․대학 등 3자간 협업으로 청년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지난 7월에는 경남 진주 혁신도시의 LH공사와 우선채용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방이전 공공기관과 지방인재 우선 채용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 협약체결로 본사 기준 신규채용 인원의 30%를 경남에 배정하고 이공계 중심의 기존 트랙 개설 학과를 인문계열로 확대하는 등 많은 결실을 거두었다. 경남도는 이를 계기로 혁신도시 이전 나머지 10개 공공기관과도 우선 채용 협약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는 일자리 사업의 적극 공모를 통해 일자리 국비 확보에 주력하고 우리나라 학교중심 직업교육과 스위스의 현장주심 직업학교의 강점을 접목한 일․학습 병행 형태의 새로운 직업모델도 구상하고 있다.

최 부지사는 토론을 정리하며 “경남도는 내년에도 청년고용절벽의 해소, 해외취업시장 개척, 서민자녀 취업완성 프로젝트 사업 추진, 혁신도시 공공기관과의 우선협약 체결 등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부청사가 정착하는 내년에는 서부경남에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여 도민에게 희망을 주고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안정적인 취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사진 첨부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