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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동향 (2024.1.5)

  • 조회 : 19
  • 등록일 : 24.01.09
  • 연락처 : LA 사무소 070-449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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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주요 동향 (2024.1.5)

 

 

1. 소득 불평등에 대한 캘리포니아 주민의 현황 및 인식 동향

 

ㅇ 최근 캘리포니아주 공공정책 연구소(PPIC : Public Policy Institute of California)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소득불평등은 수십 년 동안 캘리포니아 경제의 지속적인 특징이었으며, 라틴계와 흑인가정은 백인 가정이 1달러를 벌 때마다 0.6달러 이하를 벌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하였음.

 

- 다른 민족 그룹의 소득격차는 이보다는 낮은 상황인데, 아시아계는 0.96, 태평양 섬 주민계는 0.86을 벌고 있다고 분석되었음.

 

- 또한 PPIC의 조사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민의 대다수는 인종 및 민족 차별이 경제적 불평등에 매우 큰 부분(28%), 상당 부분(40%) 기여한다고 답했고, 열명 중 세명은 기여가 크지 않다고 언급(22%) 하였음.

 

- 이 문제에 대해서 당파적인 의견 차이또한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민주당 의원들은 인종에 따른 경제적 불평등의 기여가 상당부분 있다(85%)고 언급하는 반면, 공화당 의원들은 기여 부분이 작다고 언급(46%)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ㅇ 캘리포니아의 뉴섬 행정부는 팬데믹 기간 동안 주의 근로소득 및 어린 자녀 세액 공제를 확대하는 등 여러 방향으로 경제적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해 왔으며, 이와 같은 정책 방향에 대해 전체 캘리포니아 주민의 절반 이상이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음.

 

- 6월에 PPIC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민 열명 중 일곱 명은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빈부격차를 줄이기 위해 더 많은 조치를 해야하는 것으로 답변한 바 있음.

 

  

2. 기후변화의 상황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립 물 프로젝트

 

ㅇ 캘리포니아 수자원부와 버클리 연구 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를 하나의 국가로 보고 캘리포니아 주립 물 프로젝트의 서비스 지역이 하나의 국가로 계상한다면, 이는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음.

 

- 캘리포니아 주립 물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 수자원 기반 시설의 근본으로서 물공급, 홍수로 부터의 보호, 청정 수력 발전, 휴양 및 환경적 이익의 제공 등의 기능을 해왔으며, 지난 60년 동안 2.3조 달러의 경제 가치가 있는 서비스를 지원해 온 것으로 나타남.

 

- 해당 프로젝트는 2천 7백만명의 사람과 75만 에이커의 관개 농지에 물을 공급하고 있고, 이 공급으로 870만개의 정규직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으며, 매년 190억 달러의 농산품이 생산되고 있음.

 

- 아울러 이 프로젝트를 통해 25개의 양수발전소, 8개의 수력발전소, 700마일의 운하와 파이프라인으로 연결된 32개의 저장시설 등이 체계적으로 연결되어 있음.

 

- 또한, 해당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저렴한 물 공급원으로 기능하고 있는데, 캘리포나이에 거주하고 있는 820만명의 소외된 지역에 살고 있는 거주자들이 이 프로젝트를 통해 물을 공급받고 활용하고 있는 상황임.

 

ㅇ 그러나 해당 프로젝트는 기후 변화 영향에 직면하여 주 경제에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측되는데, 캘리포니아의 물 공급 전략에 따르면 2040년까지 캘리포니아는 잠재적으로 전체 물 공급의 최대 10%를 잃을 수도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3. 애리조나주 소재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 반도체지원법(CSA)에 따라 1억 6천만달러 보조금 지원받을 예정

 

ㅇ 상무부는 2025.1.4(목)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에 반도체지원법(CSA: the CHIPS and Science Act)에 따라 바이든 행정부의 두 번째 보조금 1억 6천 200만 달러 (약 2천125억원) 를 제공하는 예비거래각서(PMT: non-binding preliminary memorandum of terms)를 체결할 예정임을 발표함.

 

- 이번 조치는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지원법(CSA: the CHIPS and Science Act)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하는 두번째 사례이며, 1억6천200만 달러(약 2천125억원) 보조금 가운데 9천만 달러는 콜로라도주 스프링스 반도체 제조시설을 현대화하는 데 사용되며 나머지 7천200만 달러는 오리건주 그레셤 제조시설 확장에 사용될 예정임.

 

- 애리조나주 소재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는 전기차 및 내연기관 자동차, 세탁기, 휴대전화, 비행기, 군산 복합체 등에 필수적인 마이크로컨트롤러 유닛(MCU) 및 머추어 노드(mature node·40㎚ 이상) 반도체 등을 생산하고 있음.

 

- 상무부는 시설 현대화 및 확장으로 반도체 생산량이 3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해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질 것이며 MCU 및 기타 특수 반도체의 미국 내 생산을 늘리고 9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상무부는 보도자료에서 밝힘.

 

* 반도체지원법(CSA: the CHIPS and Science Act)에 따른 첫번째 보조금은 2023.12월 영국 방산업체 BAE시스템스의 뉴햄프셔주 공장(F-35 등 미군 정예 전투기에 사용되는 핵심 반도체칩을 생산)에 지원하는 것으로 발표됨.

 

ㅇ 반도체지원법(CSA: the CHIPS and Science Act)은 미국 내 반도체 공급망 확대를 위해 자국에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기업들에 반도체 생산 보조금(390억달러)과 연구개발(R&D) 지원금(132억달러) 등 5년간 총 527억달러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음.

 

- 보조금 지급 발표에 앞서 상무부는 관련 기업들로부터 460개 이상의 투자 의향서(Statement of Interest)를 받았고, 이를 검토해 보조금 지원 대상을 확정하고 있으며, 2024년말까지 약 12곳에 대한 보조금을 확정할 예정임.

 

-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상무부가 몇 달 내에 인텔, TSMC 등 최근 미국 내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대형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도 보조금 지급 계획을 공개할 것이라고 전함.

 

  

4. 2024.1.9.-12간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

 

ㅇ CES(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를 관장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에 따르면 2024.1.9~12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CES 2024 유레카 파크에 참가하는 1,000개 스타트업을 포함, 3,5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CES의 관람객이 13만여 명이 될 것으로 전망됨.

 

- 아마존, 삼성전자, LG전자, 퀄컴, 소니, 인텔, 존디어 등 포춘 500대 기업에 속한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며, CES 2023 전시장보다 10% 이상 넓은 240만 평방피트에 달하는 전시공간이 조성됨.

 

- CES2024는 가장 뜨거운 화두인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을 주제로 한 다양한 컨퍼런스 세션이 마련됨. 또한 최근 가장 주목을 받았던 웨스트 홀에는 300여개 자동차, 모빌리티 기업들이 새로운 혁신기술을 공개할 예정임.

 

ㅇ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CES 2024에는 800여 개 기업들이 최초로 전시회에 참가하며, 최초 참가 기업들 중에서는 한국인 정세주 대표가 창업한 헬스케어 기업 눔(Noom),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 회사인 슈퍼널(Supernal) 등이 있음.

 

- 일본의 쿠보타(Kubota), 타이어 회사인 굿이어, 그리고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인 뮬렌(Mullen) 등도 처음으로 CES에 참가함.

 

* CES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베를린국제가전박람회(IFA)와 함께 세계 3대 정보기술(IT) 전시회로 1967년 뉴욕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계속 이어져 오면서 현재는 세계 가전업계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최고의 권위 있는 행사로 인정받고 있음.

 

ㅇ CTA는 매년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미래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데 2024년에는 ‘올 온(ALL ON)’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는데, 이는 다양한 산업군이 모여 기술 혁신이라는 전 세계적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음.

 

* 게리 샤피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23.10.26(목)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CES2024 기자간담회에서 CES2024 키워드를 AI라고 소개한 바 있음. 한국은 CES 2023에 12,370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참석자 수를 기록했으며,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측은 CES2024 혁신상의 20~25%가 한국 기업(스타트업)일 것으로 예상. 게리 샤피로 회장은 2023.10.24-28간 한국에 머물며 정부 및 오세훈 서울시장,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기업을 만난 바 있음. 끝.

 

 

 

 

출처 - 주 로스엔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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