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한·중 FTA 발효 대비 농업 대응방안 모색
- 조회 : 811
- 등록일 : 1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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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부서
농업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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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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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안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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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055-211-6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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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 4일, 경남FTA농업대책협의회 개최, 한․중 FTA를 對중국 수출확대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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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한·중 FTA 발효 대비 농업 대응방안 모색
- 4일, 경남FTA농업대책협의회 개최, 한․중 FTA를 對중국 수출확대 기회로
경남도는 12월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경남FTA농업대책협의회”를 위원장인 강해룡 농정국장 주재로 농․축산업단체 대표, 관련 전문가 및 교수 등 23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11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이 의결됨에 따라 연내에 발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한․중 FTA발효에 대비한 대응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경남발전연구원 김철민 연구위원의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할랄의 이해와 시장동향”이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5개 분과별(정책, 식량과수, 시설원예, 수출, 축산분과) 위원의 FTA대응 주요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가 이어 졌으며, 종합토론 시간에는 한․중FTA대응 대책 및 도의 주요농정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할랄의 이해와 시장동향”주제발표에서 김철민 위원은 박근혜대통령의 중동순방을 계기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할랄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수출조건은 까다롭지만 전 세계식품시장의 20%를 차지하는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수출시장으로서 큰 가능성을 안고 있어 농식품 수출공략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이에 대한 방안도 제시하였다.
그리고 정책분과에서는 농업창업보육센터 설립․운영과 영세․소농, 고령농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수출분과에서는 “한중FTA 대응 對 중국 수출전략”에서 금년에 주중 통상사무소와 협력체계 구축으로 중화권 수출 교두보를 선점하였고, 수출상담회(4회), 홍보판촉전,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하였다.
2016년도에도 상해, 우한 등 10대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대형 바이어를 발굴하는 등 중국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날 FTA체결 대응을 위해 논의된 주요내용들을 살펴보면 ▲각 분야별 소통강화를 위한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 ▲고품질 농산물 생산촉진을 위한 판로 확보 선행 ▲농업인들에게 신지식과 신기술 습득 교육 중요 ▲농가의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시스템 도입 ▲농산물 생산에 대한 최저가격 보장제 필요 ▲고품질 신선농산물의 차별화된 가공식품 부가가치 증대 방안 마련 ▲농산물 생산과정에서 토양, 작물 관리방법 등에 대하여 전문요원을 투입한 컨설팅 지원제도 도입 ▲수입 검역체계 개선 및 일부 농산물 품목에 대한 수출 쿼터제와 물류비 지원에 대한 중앙부처의 면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나왔다.
아울러, 경남도 관계자는 논의된 사항들을 12월 4일 15:00 개최되었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주재하는 제4차 시․도농정협의에 적극 건의하였으며, 도 차원에서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강해룡 경남도 농정국장은 “FTA체결로 인한 시장개방에 대비하여 정부대책과 연계한 피해보전대책 시행과 더불어 FTA를 농업의 발전기회로 인식하여 농산물 수출에 역점을 둔 수출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농정시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도내 농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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