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삼성그룹 회장 기증 소나무

제21대 이규효 도지사가 의령군 출신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께 “경남도 청사 이전(83.7.1. 부산→창원)에 따른 기념식수”를 요청하면서 현재 위치에 자리를 잡았다. 도청 앞 양쪽 10그루가 식재되어 있으며, 60~80년 이상의 수령이다.

송림포

1984년 3월, 창원 도청 시대 개막을 기념하기 위해 각 읍면에서 한 그루씩을 헌수 받아 220본의 송림을 조성하였다. 세월이 흘러 송림이 빽빽해지면서 86본이 다른 기관으로 이식되어 현재 송림포에는 소나무 134본이 있다.

누리호

누리호 개발당시, 위성·소재·부품·발사체 등 전분야에 걸쳐 경남의 기업들이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경남의 우주항공산업 이미지를 부각하고, 도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누리호 실물모형을 제조하여 전시중이다.

낙도의 탑

경남도의 발전과 평화, 번영과 풍요를 기원하는 상징적 조형물로 둘레가 11m이며, 전체적 형태는 전진을 의미하는 돛단배의 돛 형태이다. 위쪽에는 평화의 여신상이 있고, 돛 둘레로 창칼과 방패를 든 남성상과 횃불과 오곡, 도화인 장미를 든 여신상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타임캡슐1995(거북선)

도청 연못가에는 경남 100년의 역사를 담은 거북선 모형의 타임캡슐이 매설되어 있으며, 100년 후 우리 후손들이 현재의 도민 생활상을 알 수 있도록 100가지 수장품목 목록을 타임캡슐에 담았다.

카이즈카 향나무(삼천포 시민헌수목 1호)

1981년 12월 11일 구 삼천포시 경찰서 부지에 있던 나무를 도 신청사 개청 기념으로 삼천포 시민의 승낙을 거쳐 경남 도청에 옮겨 심었다. 삼천포에서 헬기로 이송하여 식재한 이 향나무는 헌수목 1호로 기록되어 있으며, 나무 수령은 350년 정도이다.

경상남도 모양 생태연못

경남도 모양을 300만 분의 1로 축소시켜 거제대교, 남해대교, 지리산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 연못의 경남도청 위치에는 평화의 여신상 조각을, 진양호 위치에는 고래조각 분수대를 설치하였다. 연못가에는 석등, 삼층석탑시계 등을 배치하고, 산청군 경호강 돌을 사용하여 자연미를 살렸다.

연못과 관련된 재밌는 이야기

오리가족 이사 이야기
- 아기 오리들은 도청 연못을 찾아와요 -
해마다 오리 한 쌍이 새끼들을 데리고 경남도청 연못을 찾아와요. 흰뺨검둥오리 어미는 11마리 새끼를 데리고 2016년부터 이사를 왔다가 다시 이사를 가고 있어요. 오리가족은 도청 인근 작은 연못에서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에 대담하게 8차선 도로를 건너 이사를 했어요. 아슬아슬 조마조마! 영차, 영차! 아기 오리들은 엄마 아빠 오리와 함께 연못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지요. 아기 오리들이 얼추 자라면 오리 가족은 다시 냇가로 이사를 가요. 냇가는 엄마 오리가 살던 곳이에요. 내년이 되면 다시 도청 연못으로 이사를 오겠죠~~~ 연못에서 헤엄치는 아기 오리들을 함께 찾아보아요.

배롱나무(합천댐 수몰지구)

합천군 봉산면 저포리 합천댐 수몰지구 우물가에 있던 370년 수령의 배롱나무 두 그루 중 한 그루이다. 나무가 워낙 크다 보니 헬기로 88고속도로 입구까지 수송 한 후 대형 트럭으로 운반하여 1984년 6월 8일 도청에 옮겨 심었다. 나머지 한 그루는 대구광역시(두류공원)로 옮겨졌다.

도청 정원 조각품들

2000 경남국제조각 심포지엄, 경상남도 미술대전 대상작 등 우수 미술 조각품 33점이 연못 정원, 잔디광장에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경남도립미술관

2004년 개관하여 동시대 현대미술의 이해, 미술과 사회의 관계 연구를 바탕으로 양방향 배움을 지향하는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더불어 경남의 유의미한 한국 근현대 미술작품을 수집하고, 경남 예술을 조명하는 전시 추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