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탄생 100주년기념
경남이 1996년 8월 4일 역사적인 탄생 100주년을 맞았다.조선시대 고종33년 서기 1896년 8월 4일 경남이 탄생한 것이다. 지난 1세기에 걸쳐 전통적인 농경사회에서 우리나라 중화학공업의 요람지로 우뚝솟아 수출한국,공업한국의 견인차 역할을 다해왔다. 도에서는 도민헌장선포, 자랑스런 경남도민 100인 표창, 기념조형물 제작, 타임캡슐 매설 등 경남 탄생 100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1896년 8월 4일 경상남도가 이곳 진주에 도읍하여 29개군 180만 도민과 함께한지 100년. 조국의 아픔을 같이 하면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이 엄숙한 경남탄생 100주년 선포에 즈음하여 경남인의 얼과 기상을 재정립하여 다가오는 역사를 찬란하게 창조해 나갈 것을 우리 모두 함께 다짐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이 산하를 사랑하는 마음과 지나온 100년을 교훈으로 삼아 앞으로의 100년을 설계하여 우리 후손들에게 세계일류 경남을 남기고자 합니다."
- 경남탄생 100주년 선포사 중에서-
1996.1.4경남탄생 100주년 선포식이 있은 후 축하공연장면
1996.8.4경남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자랑스런 경남 100인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경남200-화합과 상승. 지나간 100년과 앞으로 다가올 100년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 상징조형탑. 경남인의 예지와 화합 개척정신이 도청광장에서 우뚝 솟아 세계로 퍼져나가길 기원하는 마음이 이 탑에 아로 새겨져 있다.
도청광장 왼편 연못가에 매설된 경남 100년의 역사를 담은 거북선 모형의 타임캡슐 수장품내용
1996.8.3경남탄생 100주년 기념식에 앞서 1996년 8월3일 전야제가 도청광장에서 펼쳐졌다. 불꽃놀이, 음악회 및 공연장에 참석한 관중
중국 산동성, 베트남 동나이섬,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러시아 하바로스크주 등 5개국이 참가한 국제 민속예술제
식전행사로 펼쳐진 국악협회 경남지회 회원들의 북연주
1996.6.28경남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KBS열린음악회」가 1996년 6월 28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도민 5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위)통영 해양축제국제, (아래)산업기자재종합전 등 각종 행사가 경남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도내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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